크립토로우 "컨센시스, SEC 로비로 '규제 프리패스'...XRP만 손해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규제 관련 정보 플랫폼 크립토로우(CryptoLaw)가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각종 로비를 통해 '밀월'(sweetheart deal)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규제 프리패스를 얻어 승승장구하고 있다"며 "컨센시스의 로비로 SEC의 관심은 경쟁사인 리플(XRP)을 향했고, XRP는 약 150억 달러 상당의 시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크립토로우는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창업한 웹사이트다. 이와 관련 크립토로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LBRY크레딧(LBC)가 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당해 소송을 진행 중인 와중에 조셉 루빈 컨센시스 창업자는 4.5억 달러의 투자 유치 소식과 ETH, 스테이블코인을 상당량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셉 루빈은 전날 4.5억 달러(약 5,605억원) 투자 유치 소식 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컨센시스는 ETH,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상당량을 오랜기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러한 자산을 디파이 프로토콜 및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합병 후 스테이킹에 활용하기 위해 자체 인프라를 적극 활용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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