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범죄자 암호화폐 추적 본격 추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범죄자의 암호화폐 사용을 추적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제출했다고 지난 금요일 했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해당 제안서는 BTC, ETH(ERC-20 토큰 포함), BCH, LTC 등 코인마켓캡에 등재된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상위 95%를 차지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추적을 요구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락업 기간, 주소, 공개키, 다중서명 정보 등이 포함된 암호화폐 거래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TOR(분산형 네트워크 기반 익명 인터넷 통신 시스템)와 연결된 백엔드 서버 및 주소와 연계된 IP 등을 파악하는 기능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계약은 이르면 3월 25일(현지시간) 성사돼 1년간 지속되며 최대 4년간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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