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업체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최근 자체 '비트코인 채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가 생산해내는 이산화탄소(CO2)는 전세계 생산량의 약 0.08%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배출된 CO2는 약 42메가톤이다. 2019년 전세계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가 약 49,360 메가톤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약 0.08%에 불과한 점유율이다. 또 비트코인 프로토콜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량은 연간 약 89 TWh로, 전세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0.05%에 해당한다. ESG 관련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대한 환경오염 우려는 크게 과장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