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초당파 의원 그룹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에게 1조달러 규모 인프라법 내 브로커 규정에 대해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의원들은 수요일(현지시간) 옐런 재무장관에 보낸 서한에서 "재무부가 인프라법에서 말하는 브로커 자격에 대해 의회 입장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법적 모호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국이 금융 혁신의 최전방에 설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규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작년 12월 롭 포트만 의원을 비롯한 6명 미 상원의원들이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과세 기준 명확화를 위해 재무부는 신속히 브로커 범위를 설정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