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CBDC로 NFT 거래 가능해져도 암호화폐 위축된다 단언할 수 없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삼성전자의 갤럭시폰과 갤럭시워치, 갤럭시탭에 담아 쓰는 모의 시험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에는 관련 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 계획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희준 한은 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기술반장은 "CBDC를 갤럭시폰에 담는 것을 가정해 실험을 진행했다"며 "아이폰으로 같은 실험할 계획은 없고, 애플과 협업이 가능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CBDC를 바탕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거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NFT 플랫폼에서 CBDC 활용 거래가 넓어지면 관련 암호화폐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도 높다. 유 반장은 이에 대해 "향후 만약에 발행될 경우 NFT 거래수단을 선택하는 것은 일반인의 몫"이라며 "CBDC로 NFT 거래가 가능해진다고 암호화폐가 위축된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은은 CBDC 발행에 대해서는 미확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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