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국 현지 미디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자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태국은 암호화폐 투자자 및 채굴자들의 이익에 15%의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 세입부는 현재 태국은행·증권거래위원회·증권거래소 등과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과세는 수익을 낸 투자자 및 채굴자에 한해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브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수상은 세입 당국에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규제 설명을 확실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6일 태국 재무부의 공식 성명을 인용하며 태국이 개인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15%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