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FT 생태계 프로젝트 림포(Lympo)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핫월렛 해킹 피해로 1.652억 LMT 토큰을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해킹 당시 기준 1879만 달러 상당이다. 림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해커는 림포의 핫월렛에 침투, LMT를 탈취했으며 이 공격으로 10개 프로젝트 월렛이 손상됐다. 탈취된 토큰 중 대부분은 한 익명 주소로 전송됐으며 이는 다시 유니스왑, 스시스왑을 통해 ETH로 스왑된 뒤 또 다른 주소로 전송됐다. 림포는 11일 트윗에서 "LMT 가격 변동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성 풀에서 LMT를 제거했다"고 전하며 "당분간 LMT 매매를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림포는 모바일 앱으로 운동 시 토큰으로 보상해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2020년 12월 블록체인 게임회사 애니모카가 자회사 애니모카브랜드리미티드(Animoca Brands Limited)를 통해 림포를 인수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LMT는 현재 92.81% 내린 0.00858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