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가 메타버스에 전시관을 개점한 것을 사칭한 코인 발행 사기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관련 SNS를 통해 삼성전자 메타버스 전시관 오픈 사실을 알리고, 관련 코인을 프리 세일한다는 내용이 담긴 홈페이지 링크가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1월 10일까지 코인 프리세일을 진행하고 오는 6월까지 가상자산 ICO 플랫폼을 공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전시관을 개관했지만, 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삼성전자를 사칭한 사기성 코인 발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MANA) 메타버스에 플래그십 스토어 837을 오픈, 한시적으로 운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