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의회 감시단체 회계감사원(GAO)이 보고서를 통해 인신 매매 및 마약 밀매에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GAO는 암호화폐 및 마약 밀매 관련 금융범죄단속국(FinCen)에 보고된 의심스러운 활동 건수가 2020년 기준 1432건으로, 2017년(252건)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GAO는 인신매매 관련 비영리 단체인 폴라리스(Polaris)의 보고서를 인용, 성매매 온라인 플랫폼 40개를 조사한 결과 암호화폐가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결제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