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아시아 기업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UAE는 현재 아시아 기업과 이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아흐마드 벨훌 알 팔라시 UAE 기업가정신 및 중소기업 장관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다국적 기업이 동아시아에서 이곳으로 이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다른 지역의 엄격한 규제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는 계속 존재할 것이다. 올바른 규제를 따르는 한 암호화폐 기술 보급 및 규제 시행에 아무런 해가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는 바이낸스가 본사 이전과 관련해 UAE 규제 기관과 논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