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깃코인(Gitcoin)이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학생 대상 이더리움 코딩 교육 관련 캠페인을 중단했다. 해당 캠페인은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더리움 코딩 관련 무료 강좌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모금행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 플랫폼 기브스(Giveth)에서 재개됐다. 깃코인 측은 "해당 캠페인이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이란과 관련 있는 만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관리국(OFAC) 규정 위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컨센시스(ConsenSys) 산하 암호화폐 교육기관 컨센시스 아카데미 또한 이란 사용자 대상 '이더리움 코딩' 온라인 강좌 제공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컨센시스 측은 "이란 사용자에게는 미국 현지 법에 따라 상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