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셰어스(Coin 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를 인용, 지난주 상장지수 펀드(ETF)를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약 1.4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주간 기준 최대 유출 규모로, 이전 최대 규모는 6월 초인 9700만 달러였다. 미디어는 "주요 암호화폐 펀드가 17주 연속 유입세를 멈추고 유출로 전환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부양책 철회 가속화 발표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관련 투자 상품에서 유출된 자금은 약 8900만달러 규모로, 이더리움 관련 투자 펀드에서는 6400만 달러 자금이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