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금융 기업 SBI홀딩스가 BTC, XRP 등 7종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펀드를 17일 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부유 개인 투자자를 핵심 타깃으로 하며 최저 500만엔 이상 투자 가능하다. 펀드 운용 기간은 1년이며 최소 100억엔 이상 자금 운용을 목표로 한다. 판매 수수료는 3.3%, 운용보수는 연 0.66%다. 또한 해당 펀드는 암호화폐당 최대 할당 비중이 20%이며, 시황에 따라 3개월마다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앞서 9월 블룸버그는 SBI홀딩스가 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