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업권법 초안 4년전과 달라진 것 없어, 또다른 규제될 수도"
테크M에 따르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상자산 업권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과거 나왔던 업법권 초안과 달라진 것 없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해 또 다른 규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4일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열린 두나무 기자간담회에서 이석우 대표는 "업권법 초안이 3~4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가상자산 유형에 따라서 장려책이나 규제책이 있어야 하는데, 가상자산으로 퉁쳐서 일괄적으로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유형에 따라 명확히 나눠서 법적 정의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규제와 관련해서 감독기관을 어떻게 할거냐, 이걸 금융위원회에서 하는게 맞냐하는 논의가 있다"며 "디지털자산청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업계를 이해하고 잘 관리할 수 없다면 규제 일변도 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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