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준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13일 미국 증시 하락과 함께 7% 이상 하락하며 4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연준은 수요일 테이퍼링 조기 마감과 내년 금리 인상 관련 소식을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 저금리 환경에서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강세를 이어온 가운데, 금리 인상 및 통화정책 종료가 시장을 약세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는 게 코인데스크 측의 분석이다. 이어서 코인데스크는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에 비해 거시경제 이슈에 내성이 입증된 이더리움 또한 급락하며, ETH/BTC 비율 하락이 시장 심리 약화를 나타냈다. BTC 다음 지지 구간은 200일 MA(약 46,700) 달러로 전망된다. 부정적 모멘텀 축적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해당 지지선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으며, 이 경우 중기 강세 흐름에 직격타를 맞을 수 있다. 추세 전환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과매도 상태를 암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 매수세가 붙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단 상승폭은 50,000 달러 저항 수준으로 제한된다. 추가 하락이 발생할 경우, 다음 지지대인 40,000 달러 부근에서 하락세가 안정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