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점유율 1위인 업비트가 한류 대표주자 '하이브'와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로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이석우 두나무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와 전략적 협력으로 미국에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해 미국시장을 진출하는 건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두나무가 올해 한국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듯 2025년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초 두나무는 하이브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원을 투자하고,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하는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