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위즈덤트리가 미국 SEC에 제출한 비트코인(BTC) 현물 ETF 수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5대 리테일뱅크 중 하나인 US뱅크를 수탁인으로 지정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10월 US뱅크는 자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이번에 수정 신청한 ETF는 US뱅크가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인 3월에 승인 요청을 한 것"이라며 "앞서 미국 SEC는 위즈덤트리 현물 기반 BTC ETF 출시 승인을 반려했다. 이번 수정 요청이 새로운 현물 ETF를 준비하기 위한 것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