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재 비트코인 스캠 프로젝트 미러 트레이딩 인터내셔널(MTI)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약 1.29억 달러 규모의 미공개 채무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청산인 사전 조사에서 MTI는 약 1.9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MTI는 47만명의 투자자들로부터 5.89억 달러 이상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지난 8월 FBI는 미국 및 현지 투자자들의 손실 자금을 되찾기 위해 MTI 청산인들과 협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