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 폭락 후 이틀간 소폭 상승해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중앙거래소 거래량은 하락중이다. 메이저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평균 펀딩비는 플러스로 전환됐으나, 이중 후오비, OKEx 등 중국계 거래소들의 경우 데리빗 등보다 회복이 더뎠다. 중국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디디추싱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폐지 등 중국발 악재로 기술주들의 동조 하락 압박을 받은 중국의 지속적인 매각이 이뤄졌다는 진단이다. 비트코인의 RSI는 7월 이후 가장 많이 과매도된 상태로, 매도자들이 포지션을 서서히 이탈하며 며칠간 과매도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 단기 반등이 가능하나 55,000~60,000 달러 저항 지대에 막혀있으며, 장기적으로 주간 모멘텀 지표는 단기 약세장 직전인 4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