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8btc가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USDM 먹튀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 자금 손실액이 4,600만 달러 상당으로 추산된다"고 1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중국계 블록체인 보안팀 오커윈롄상텐옌(欧科云链链上天眼)은 "USDM 먹튀 주동자는 커브 프로토콜 내 USDM 풀에서 USDM을 대량 매도했고, 이를 해당 풀에 기타 스테이블코인으로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DAI 자산으로 바꿔치기 했다. 빼돌려진 DAI는 직후 9,875 ETH로 환전됐으며, 해당 ETH 물량도 쪼개져 유니스왑 내 유동성풀로 옮겨지거나 먹튀 프로젝트 측의 다중서명 주소로 옮겨졌다.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의 자금은 약 4,600만 달러 규모로, CRV-USDM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던 사용자들만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