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연방 기관에 암호화폐 불법 사용 대책 마련 촉구
미 상원의원이 연방 기관에 디지털 자산의 불법적 사용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매기 하산 상원의원은 16일 법무부, 국토안보부, 국세청, 증권거래위원회, 재무부 산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 등 다수의 기관에 서신을 발송, 랜섬웨어 공격의 지불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데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익명성은 범죄자들에 의해 무수히 많은 방법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용도에는 다크 웹을 통한 마약 판매,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지불, 탈세, 테러 및 조직 범죄에 대한 자금 조달, 돈 세탁 등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엘리자베스 상원의원은 암호화폐가 새로운 그림자 은행이라고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