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가 감사 기관이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매입과 비트코인 ATM 설치에 관해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현지 인권단체의 고발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감사 기관에 새로 제정된 법에 따라 비트코인 구매가 승된 절차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가 감사 기관은 행정적, 재무적 제재를 가하고, 검찰을 통해 형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번 조사는 엘살바도르 재무부 산하 비트코인 트러스트 이사회 멤버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엘살바도르에서는 비트코인 도입과 이를 주도한 나입 부켈레 대통령의 부패 혐의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