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중국인 암호화폐 신뢰도, 한달 사이 크게 하락"
유투데이가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 보고서를 인용, 중국인의 암호화폐 신뢰도가 한달 사이 크게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모닝컨설팅이 15개국 국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암호화폐 신뢰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응답자의 29%(8월 기준)가 암호화폐에 대해 '많이' 또는 '약간'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7월(45%) 대비 16%p 하락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중국과 같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나라는 없었다. 최근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이 전면 금지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불만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채굴 금지와는 별개로, 중국 정부는 은행 부분에서도 반 크립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인의 암호화폐 신뢰도는 한달 전 대비 2% 정도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포함된 15개국 중 암호화폐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민은 인도(86%)였다. 브라질(69%)와 멕시코(65%)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약 48% 응답자가 암호화폐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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