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체투자 회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이 현재 7억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브릿지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CNBC와 인터뷰에서 자사 알고랜드 펀드가 1억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크립토는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다. 우버랑도 매우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규제 당국은 우버를 파산시키려 했지만 사람들은 우버를 원했고, 결국 사람들이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지 않아 미국 암호화폐 사용자는 2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인니스는 지난 9월 14일 스카이브릿지가 SEC에 암호화폐·디지털경제 기업 투자 ETF를 신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ETF는 자산의 최소 80%를 암호화폐 및 디지털경제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나머지 자금은 금융, 정보기술 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BTC 등 암호화폐에는 직간접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