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선임 칼럼니스트 제임스 매킨토시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금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마이너스 금리가 되면 CBDC와 현금 간 차이가 부각될 것"이라며 "마이너스 금리 환경에서 사람들은 CBDC 보다 실제 현금을 보유하려는 경향을 보일 것이며, CBDC 발행 시 중앙은행은 금리에 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래는 0.25%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벵션허브 책임자인 베누아 쾨레는 "CBDC가 통화정책 수단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