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현지 미디어 더케이블에 따르면, 폴라쇼둔 쇼누비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부총재가 9일(현지 시간) 라고스에서 열린 현지 은행협회 주최 행사에 참석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은행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CBDC는 즉시 결제 옵션을 지원하지 않는 관할권에서 결제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은행들은 이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지난 8월 CBDC 프로젝트 초안을 발표, 오는 10월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