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지난 27일 실수로 12만 5천명의 고객에게 2FA 인증이 초기화됐다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베이스 측의 사과에도 불구, 수많은 고객이 해킹 우려로 보안 설정을 수정하고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등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는 "알림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사용자에게 100달러 상당의 BTC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달 초 자신의 계정 해킹이 의심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지원전화 회선을 추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