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에 따르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안데르송이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470만 파운드를 세탁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당국은 지난해 브라질 주요 기업에서 도난된 약 550만 파운드가 암호화폐를 통해 세탁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안데르송 등 8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안데르송은 현지 매체 글로보에 "2019년부터 암호화폐에 투자해왔으며, 자신의 회사가 사기와 관련된 기업 중 한 곳에 비트코인을 판매한 바 있지만 불법 출처의 자금인 줄은 몰랐다"며 "공범이 아닌 피해자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