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8월 이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1~2개 업체가 신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신고한 업체가 있느냐는 질문에"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서 그는 또 "신고를 안 한 경우 폐업해야 하니 수사당국과 협조해 신고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출금 지연하는 행위를 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신고 받아 조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