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치라 아롬디 태국 부총재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태국 중앙은행이 대체 결제 옵션으로 2022년 2분기 리테일(소매) 전용 디지털 화폐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치라 부총재는 "리테일 전용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통화 정책이나 통화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태국 내 시범사업은 제한된 규모의 현금성 활동에서 CBDC 사용을 테스트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태국 중앙은행은 공식 성명을 통해 "CBDC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CBDC가 현금과 전자화폐를 부분적으로 대체하는 결제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