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젤라야(Alejandro Zelaya) 엘살바도르 재무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TV 인터뷰를 통해 BTC 및 디지털 월렛 사용은 전적으로 선택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지원하지 않는 기업이 불이익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달러가 엘살바도르 메인 통화(main currency)로 남을 것이다. 기업, 정부기관 등은 회계를 위해 달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알레한드로 젤라야의 발언은 지난 6월 통과된 비트코인 법 제7조 모든 경제 주체는 비트코인을 결제(Payment) 방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규정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은 9월 7일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