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BVA)가 9일 알리바바 산하 앤트체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앤트체인 기반 국제 무역 및 금융 서비스 플랫폼 트러스플(Trusple)에 BBVA의 크로스보더 결제 및 융자 서비스를 통합하며, 투명성과 안전성 방면에서 블록체인 기술 효과를 누린다는 방침이다. BBVA 측은 이와 관련해 "트러스플은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의 크로스보더 무역 문제를 해결한다. BBVA에서 선행한 블록체인 연구를 기반으로 해당 플랫폼에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