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이 올해 회계연도(10-9월제) 기준 지금까지 1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IRS 범죄조사부 사이버범죄팀 책임자 재러드 쿠프먼(Jarod Koopman)은 "2019 회계연도에는 약 7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몰수했다. 해당 수치는 2020년 회계연도에는 1.37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다"며 "올해 경우, 지금까지 1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토큰을 활용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암호화폐 금고가 계속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