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Blockworks)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소재 비트코인 채굴기업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이 IPO와 관련해 집단소송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 10월 스트롱홀드는 IPO를 통해 1.27억 달러를 조달했다. 당시 주당 공모가는 19달러로, 공모 규모는 당초 계획인 588만주보다 많은 668만주였다. 이와 관련 미국 내 증권 집단소송 관련 투자자를 대표하는 로펌인 로빈스 겔러 루드먼 앤 도우드(Robbins Geller Rudman & Dowd LLP)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스트롱홀드가 채굴장비 공급 업체가 납품 수량 및 기한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채굴자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투자자에게 공개되어야 하는 중대 리스크로, 거짓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