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OMC, 인플레 상승 지속 시 조기 금리인상 가능]
CNBC에 따르면 미 연준이 2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 "다수의 위원이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되면 테이퍼링을 서둘러 끝내고 조기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이사회, 암호화폐 규제안 MiCA 채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U 행정부 역할을 하는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가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규제안 MiCA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및 유럽 의회는 해당 규제안에 대한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MiCA는 스테이블코인 등 앞서 규제되지 않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맞춤형 규제를 도입하고, 기업들은 내년부터 주식▪채권 등 자산 클래스에서 DLT 사용을 대규모로 시험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시스템을 통해 EU 내에서 사업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인도 암호화폐 금지 검토 뉴스 확산 후, 테더 하락.. 일부 차익거래 나서]
인도 의회가 이번 겨울 회기에서 모든 프라이빗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한다는 뉴스가 확산한 후 인도 거래소 WazirX에서 테더(USDT) 가격이 60루피까지 하락, 일부 트레이더들이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며 차익거래에 나섰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달러/루피 환율은 1달러당 74.37루피이며, 현재 테더는 다시 가격을 회복해 인도 거래소에서 약 74루피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 붕괴 전 수준(80루피)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테더는 높은 수요로 인해 인도 거래소에서 대개 약 5%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 거래된다. 지난 1월 말 인도 암호화폐 금지 법안 이슈가 터졌을 때에도 테더는 80루피에서 61루피로 하락한 바 있다. 한편 WazirX CEO Sumit Gupta는 오늘 CNBC TV-18 인터뷰에서 법안에 사용된 '프라이빗 암호화폐(private cryptocurrencies)' 단어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며, 인도 의원들은 루피화와 경쟁하는 암호화폐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분석 "인도, 암호화폐 전면 금지 어려울 것"]
인도의 암호화폐 금지 법안은 전면 금지가 아니라 암호화폐가 결제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게끔 하는 게 목적이며, CBDC(디지털 루피) 촉진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푸시 노티피케이션 서비스(Ethereum Push Notification Service) 설립자 Harsh Rajat는 "암호화폐 및 공식 디지털 화폐 규제 법안 2021(Cryptocurrency & Regulation of Official Digital Currency Bill 2021)은 작년 의회에 제출된 법안과 동일하며, 디지털 루피 발행을 위한 예산 집행과 중국의 사례처럼 디지털 루피 보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화폐에 대한 전면 금지는 제안되지 않았다. 인도 중앙은행은 디지털 루피가 인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 ARK36 이사 Mikkel Morch 또한 "인도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암호화폐를 넘어 팽창 중이고, NFT처럼 인도에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다른 투자 가능한 자산이 포함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전면 금지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노 글로벌 캐피털(Sino Global Capital)은 "법안 내용이 모호하고, 금지되는 '프라이빗 암호화폐'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인도 개인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거의 66억달러를 투자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면 금지는 매우 가능성이 낮다. 게다가 현지 크립토 업계는 직간접적으로 5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법안은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으며, 의회 논의를 거쳐 최종 통과돼야 효력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애니모카브랜드, 팬텀 갤럭시스 디스코드 해킹 피해액 265 ETH 배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홍콩 기반 게임 소프트웨어 및 벤처캐피털 회사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가 11월 19일 발생한 팬텀 갤럭시스(Phantom Galaxies) 디스코드 서버 해킹으로 발생한 이용자 손실을 배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모카브랜드 자회사 블로우피시 스튜디오(Blowfish Studios)가 265 ETH(약 110만달러 상당) 손실을 배상할 예정이다. 애니모카브랜드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손상된 정황은 없으며, 게임 자체나 개발자/퍼블리셔로부터 자금이 도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CEO "워런 버핏에 암호화폐 투자 설득할 필요 없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도록 설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 산업에 워런 버핏과 같은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유입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는 암호화폐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 워런 버핏의 투자 기술에 대한 책을 읽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에 관심이 없을 뿐 시대를 초월한 투자 기술을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 담보 블록체인 토큰화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담보(Collateral) 블록체인 토큰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그룹의 일원으로서, 우리와 함께 혁신 및 엔지니어링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찾고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직책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담보, 토큰화 용어가 다소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디지털자산 분야 강화를 위해 1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 "다른 국가, 우리의 리더십 따르게 될 수 있다"]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인 밀레나 마요르가(Milena Mayorga)가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데 있어 엘살바도르의 리더십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가 해당 문제 관련 우리를 두려워하고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의 달러 약세 우려를 이해한다. 그러나 엘살바도르는 다른 수준에 있기를 원한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9월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76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