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파월 연준 의장 연임 지명...비트코인에 긍정적일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차기 의장,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부의장으로 지목했다.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제롬 파월과 라엘 브레이너드는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로 분류되는 인사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에 보다 관대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러시아 국세청장 "암호화폐 시장, 적극 모니터링 중"]
다니엘 예고로프 러시아 국세청장이 현지 매체 RBC와 인터뷰에서 "국세청은 탈세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 시장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는 러시아 세금 시스템을 잠식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는 추적 가능해야 하며 당국에 보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디지털 자료는 어딘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며, 그 흔적을 추적하는 건 시간문제"라며 "이를 위한 자동화 추적 시스템을 배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카나안,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에 2000대 채굴기 인도]
나스닥 상장 중국계 채굴기 제조사 카나안이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에 2000대 채굴 장비를 인도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카나안에 따르면 현지 법인은 이번 주 내 더 많은 채굴기를 인도받게 되며 조만간 채굴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보한 해시레이트는 32,000 TH/s이며, 조만간 850,000 TH/s로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6월 카나안은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 채굴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카자흐스탄 내 채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베스코 "BTC 선물 ETF, 투자자에게 부적합해 철회"]
미국 투자회사 인베스코(Invesco)가 비트코인 선물 ETF 철회 결정과 관련, "투자자에게 값비싼 상품이기 때문에 ETF 신청을 철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베스코 측은 "우리의 주요 관심사는 비트코인 선물 ETF가 비용 측면에서 투자자 수요에 적합한지 여부"라며 "콘탱고(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상태) 발생으로 투자자들은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현물 거래를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월 18일(현지시간) 인베스코는 앞서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신청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최근 비트코인 선물 ETF 신청을 철회하기도 했다.
[분석 "블록체인 디바이스 시장, 5년간 연평균 38.5% 성장 전망"]
시장 분석 업체 마켓스탠드마켓이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올해 4.82억 달러에서 2026년 24.6억 달러로 5년간 연평균 3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록체인 디바이스에는 하드웨어 지갑, 암호화폐 ATM,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등을 포함한다. 보고서는 "금융, 소매 및 공급망 업종 내 블록체인 수요 급증,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 등이 블록체인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 암호화폐 스타트업 400여곳... 올해만 100곳 넘게 설립]
더힌두비즈니스라인이 데이터 분석 업체 Tracxn 자료를 인용, 인도 소재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400여 곳(NFT 업체 12곳 포함)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중 올해에만 100개 넘는 스타트업이 설립됐다. 올 상반기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보유 자금도 전년 한 해 대비 73% 늘었다.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유노코인의 공동설립자 Sathvik Vishwanath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코인을 발행하고 거래소 및 생태계를 구축하며, 일부는 투자자 커뮤니티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올해 이러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씨티그룹, 디지털 자산 관련 직원 100명 채용 계획"]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씨티그룹이 디지털자산 관련 직원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푸니트 싱비(Puneet Singhvi)를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로 임명했다. 씨티그룹은 "고객 니즈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NFT도 특금법 포함...2022년부터 과세 대상"]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대체불가토큰(NFT)을 원칙적으로 가상자산으로 규정하고 2022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NFT의 정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따르면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1월 17일 제1법안소위에 출석해 "NFT는 지금 현재의 특금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서 저희(금융위)가 포섭을 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특금법상의 규정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절차를 밟아 기획재정부가 과세 준비 중에 있다"며 "2022년에 할지 안 할지 국회의 결정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규정에 따라 NFT도 (과세) 처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케냐 중앙은행 총재 "CBDC 활용 국경간 결제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중"]
케냐 중앙은행(CBK) 총재인 패트릭 은조로게(Patrick Njoroge)가 CBDC를 활용한 국경 간 결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 페스티벌에 참석, "CBDC가 국경 간 결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첫 번째로 이를 출범하는 것이 아닌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말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자체 개발 CBDC인 e-나이라를 출시한 바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76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