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뱅크(CBA)가 650만 사용자 모두가 암호화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서비스의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커먼웰스뱅크는 모바일 앱을 통해 10가지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호주 증권당국(ASIC)의 규제 절차에 막혀 서비스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SIC 위원 캐시 아머(Cathie Armor)는 "암호화폐는 ASIC이 반드시 규제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아니지만, 소비자들은 전통 금융 상품 및 서비스에 적용되는 수준의 보호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