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양자 컴퓨팅 발전으로 비트코인 보안이 위협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폭발을 기다리는 시한폭탄"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어는 "양자 컴퓨팅 발전이 비트코인, 더 나아가 잠재적으로 블록체인 산업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10년 내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 보안 아키텍처를 무용화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은 표적이 될 것"이라며 "은행은 규제, 방어 매커니즘, 고객 보호 능력을 갖추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와일드 웨스트(Wild West, 미국 개척 시대의 황량한 서부)와 같다. 비트코인을 도난 당해도 월렛이 이를 보상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