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가 오전 한때 0.44 달러까지 급등한 것과 관련, BTC마켓 애널리스트 레이첼 루카스가 더블록에 "이는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야기한 랠리로 보인다. TRX는 한국에서 거래소 간 암호화폐 전송 시 자주 활용되는 암호화폐다. 한국 거래소의 거래 제한으로 인해 트레이더들이 타 거래소로 자금을 옮길 때 TRX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 산하 프레스토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민 정은 "정치적 이슈가 TRX 급등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을 수 있지만 유일한 트리거는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XRP처럼 레거시 암호화폐들의 순환 펌핑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 IOTA, VET 등도 돌아가며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