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a16z(앤드리슨 호로위츠) 설립자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이 최근 X를 통해 "약 30여명의 IT업체 설립자들이 암호화폐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은행에서 계좌 해지(Debanking)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미니 공동 설립자 타일러·카메론 윙클보스, LBRY 설립자 제레미 카우프만 등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고 전해왔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개인 계좌뿐 아니라 회사 계좌도 암호화폐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해지됐으며, 암호화폐 사업을 지원하는 여러 은행이 단속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와이오밍 소재 암호화폐 은행 커스토디아(Custodia) 설립자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은 "커스토디아는 연준이사회를 상대로 반복되는 계좌 해지 관련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