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원자재 트랜잭션 자금 조달을 위해 별도로 조성된 테더 인베스트먼트의 유동성 풀이 2026년 이내에 5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USDT는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요 경제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원유, 천연가스, 금과 같은 주요 상품 거래의 금융을 지원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 실제로 테더는 지난 10월 약 4,500만 달러에 달하는 중동 원유 67만 배럴 운송 거래에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