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JPY(호주 달러/일본 엔화) 페어의 하락과 함께 비트코인 강세 모멘텀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AUD/JPY 하락은 위험 회피 신호로 간주된다. 앞서 지난 7월 일본 중앙은행(BOJ)의 금리 인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AUD/JPY가 98엔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다른 위험 자산과 함께 반등한 바 있다. 매체는 "내달 BOJ 금리 인상 가능성 및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따른 무역 전쟁 우려 등으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 중이다. 이로 인해 BTC는 9만 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