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방준비은행 "암호화폐 시장, 더 커지면 금융 시스템에 위험 초래할 것"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1월자 경제정책 검토(Economic Policy Review)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지금까지는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위험이 미미했지만, 산업이 커진다면 금융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여러 요인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나타나며, 여기에는 런 리스크(Run Risk)가 포함된다. 또 업계에서는 높은 레버리지 사용이 일반적으로 여러 리스크를 악화시키며, 생태계는 밀접하게 연관돼있다. 또 강력하고 일관된 규제 환경이 없어 이런 취약점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다수 암호화폐 기업은 해외에 있거나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처럼 명확한 법적 지위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도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 불안정성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시스템적 휘엄도 초래한다. 스테이블코인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대형 스테이블코인들의 자산 품질은 개선됐지만, 테더의 경우 여전히 위험한 편이다. 또 DAI와 같은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은 DAO가 시장 위기에 반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 위험하다. 또 대형 스테이블코인이 갑자기 대량의 미국 국채를 유동화할 경우 주류 금융 시장에도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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