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3월 30일 한국 매체 SBS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현재 한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수가 1,600만 명을 돌파해 1,629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약 5,168만 명)의 약 32%에 해당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작년 미국 대선을 전환점으로 신규 투자자 수가 매달 수십만 명씩 꾸준히 늘어나, 현재는 주식 투자자 수(약 1,410만 명)를 넘어섰습니다. 이 데이터는 한국의 5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총 계좌 보유자 수입니다. 같은 사람이 여러 거래소에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중복으로 계산됩니다.
투자자 수가 수십만 명씩 계속 늘어나면서,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투자자 수가 곧 2,0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말 현재, 한국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계좌 투자자 수는 982만 명이다. 3월 말 현재 그 수는 1,000만 명에 가까워졌을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업비트에 이어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거래소는 코인원(320만 명), 빗썸(236만 명), 코빗(77만명), 고팍스(15만명) 순이다. 지난 1년 동안 빗썸 이용자 수는 133만 명에서 236만 명으로 77.4%나 늘어났으며, 고팍스(52.4%), 코빗(10.9%), 업비트(14.2%), 코인원(8.6%) 등을 크게 앞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