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설립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가 X를 통해 "폴리곤(POL)팀이 사용자 자금을 디파이에 투자하는 '디파이 투자 펀드 조성'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했다가 부결됐는데, 그 원인을 아베(AAVE)에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자금운용 방안은 리스크 관리 대책이 거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특히 내부적으로 투자 파트너를 사전에 은밀히 결정하고 이미 토큰 거래를 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우리는 이 제안이 아베의 리스크 관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베는 폴리곤 TVL의 40%를 차지하고, 폴리곤에서 거버넌스 및 안전 모듈도 운용하고 있다. 결국 제안은 부결됐고 폴리곤팀은 아베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경쟁 상대에 대한 의도적인 공격이라는 주장이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