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사 겸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특히 기술,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가 느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의 주도권을 거의 잃을 뻔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너무 많은 규제로 산업 발전을 저해해왔다. 과거 '인터넷' 산업처럼 미국은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암호화폐와 AI를 중심으로 한 규제 시스템의 변화는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