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사항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디센터가 전했다. 신성환 한은 디지털화폐분석팀장은 "CBDC 활용성 테스트에 관해 유관 기관들과 협의 중이며 조만간 세부사항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CBDC와 예금 토큰을 활용한 결제 과정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한은이 구축한 CBDC 시스템에서 예금 토큰 기반 지급·이체가 가능하도록 혁심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선발된 10만 명의 이용자들은 이르면 내년 초 예금토큰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