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지난달 기준 비트코인이 46% 이상 상승한 반면 금 가격은 3% 이상 하락했다며 "비트코인이 잠재적 고성장 투자 수단으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면서 기관의 투자 선호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금은 온스당 2,600 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0월 말 최고 기록인 2,787 달러 대비 하락한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68,000 달러 수준에서 98,000 달러로 상승했다. 드비어 그룹(deVere Group) CEO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관의 관심을 역대 최고조에 달했으며 대중적 도입을 뒷받쳐주는 인프라가 계속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