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BTC가 11월 말까지 신고가를 경신한다는 데 베팅하고 있다. 11월 8일 만기 옵션의 경우 행사가격 7.5만달러에, 11월 말 만기는 행사가격 8만달러에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간에 BTC가 수주 내 전고점을 돌파할 거라 내다봤다. 암호화폐 거래소 BTSE 최고운영책임자 제프 메이는 "두 후보 모두 암호화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당선 이후에도 이러한 태도를 견지할지 알 수 없다. 다만,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연준의 금리 인하, 증시 강세 등 시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BTC는 8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