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최근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컴벌랜드 DRW 기소 이후 BTC 오더북 유동성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BTC 2% 마켓뎁스(오더북 상 시장가 2% 범위 내 매수·매도 주문 총액)는 10월 내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카이코 측이 주장하는 실질적인 변화나 감소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11일(한국시간) 컴벌랜드 DRW를 미등록 증권 딜러 혐의로 기소했다. 이후 카이코는 “코인베이스의 BTC 2% 마켓뎁스가 11일 3시(한국시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단 몇 시간 만에 46% 줄은 267 BTC를 기록했다. 마켓메이커들이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포지션을 재조정하면서 생긴 현상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